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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업 소개/제조업 & 화학

유한크로락스 채용 준비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유한양행 역사와 현재

by ghdzbql 202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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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ksymbol.com/product/%EC%9C%A0%ED%95%9C%ED%81%AC%EB%A1%9C%EB%9D%BD%EC%8A%A4%EA%B8%B0-8%ED%98%B86090cm-%EC%99%B8/777/

1. 크로락스 개요

 더 크로락스 컴퍼니 ( The Clorox Company )는 미국의 생활용품, 식품 제조업체다.

 

 본사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있으며, 여러 가지 음식, 화학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가장 유명한 상품은 사명과 이름이 같은 살균표백제 크로락스다.

 

 크로락스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표백제 상표인데, 이름 자체가 표백제로 통할 정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유한양행과 합작한 유한크로락스로 "유한락스"라는 상표명으로 생산되고 있고, 표백제보다는 살균소독제로 더 널리 쓰여 "락스"라는 이름 자체가 살균소독제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

 

 그렇기에 유한크로락스는 유한양행의 자회사에 속한다.

 

 클로록스 ( Clorox )는 치아 염소산 나트륨의 진한 수용액을 나타내는 상표명이다.

 

 주 성분은 치아 염소산 타트늄과 소량의 수산화 나트륨이지만 계면 활성제를 포함하기도 한다.

 

 그래서 락스의 주 용도는 살균,소독, 표백이다.

 

 한편, 락스가 흰 옷을 변색시키기도 하는데, 이땐 하이드로설파이트 용액에 담가 환원시키면 해결된다.

 

 대한민국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락스는 식품첨가물에 분류돼 야채, 과일, 생선 등의 세척이나 탈취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산소계 표백제, 산성 세제와의 혼합을 금지한다.

 

 왜냐하면 산성 세제는 대개 염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치아 염소산 나트륨과 반응하면 열과 유독한 염소기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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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한크로락스 연혁

- 1975년 10월 10일 주식회소 코락스 설립.

 

 

- 1978년 1월 20일 유한양행과 합작해 유한코락스 재설립.

 

 1월 22일 유한락스 전제품 판매 계약 체결

 

 4월 4일 유한코락스 인천에 살균표백제 전용 공장 설립

 

 

- 1980년 3월 5일 세탁겸용 표백제 유한브라이트 출시 ( 현재는 판매 중단 )

 

 

- 1987년 1월 10일 상쾌한 향의 유한락스 후레쉬 출시

 

 

- 1988년 3월 28일 유한락스 전제품 Q마크 획득

 

 

- 1988년 6월 12일 유한코락스 인도네시아 인니현지에 합작 공장

 

 

- 1989년 4월 2일 배수관 세정제 픙크린 출시

 

 

- 1992년 2월 24일 액체용 표백제 오색크린 출시 ( 현재는 판매 중단 )

 

 

- 1993년 7월 1일 미국 크로락스와 유한양행이 50:50 지분율로 합작하여 설립.

 

 10월 10일 지금의 명칭인 "유한 크로락스"로 변경.

 

 

- 1995년 7월 1일 주방욕실 세정제 유한락스 "크린엎 한방에" 출시 ( 현재는 판매 중단 )

 

 

- 1997년 5월 2일 유한락스 후로랄 출시

 

 9월 30일 산소계표백제 칼라모아 출시

 

 

- 1999년 7월 2일 욕실청소 세정제 유한락스 플러스 세제 출시

 

 

- 2012년 5월 7일 유한락스 전제품 디자인 변경 후 재출시

 

 

- 2013년 4월 2일 유한크로락스 향남공장 준공

 

 

- 2016년 11월 17일 산소계 표백제 유한젠 출시

 

 

- 2018년 3월 29일 산소계 표백제 유한젠 멀티액션 출시 ( 현재는 판매 중단 )

 

 

- 2020년 3월 3일 유한락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살균소독법 안내

 

 

- 2021년 4월 20일 반려동물용 탈취표백제 유한락스 펫메스 리무버 출시

 

 

- 2021년 10월 12일 코로나19 여파로 유한락스 판매율 25% 증가

 

 

- 2022년 6월 27일 유한락스 욕실 청소용, 주방 청소용 스타터 키트 출시 ( 플라스틱 배출량 줄이기 캠페인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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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한크로락스 이모저모

- 2022년 12월 말, 유한락스가 존의 스프레이 세정제와 동일한 수준의 강력한 세정력을 제공하면서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72% 줄여주는 '유한락스 고농축 리필형 세정제' 욕실용과 주방용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환경보호를 위한 소비에 동참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환경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한 제품이다.

 

 제공된 빈용기에 물과 리필용액을 채우고 360도 분사 시스템이 적용된 스프레이를 연결한 다음 잘 섞어 필요한 곳에 분사 후 물로 씻어내면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한번 사용한 용기는 최대 10번까지 재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흔히 겪게 되는 스프레이 분사 방향에 따라 분사가 안 되는 불편함과 내용물 잔량을 남김 없이 사용하기 어려운 불편함을 해결했다.

 

 새롭게 개발한 360도 분사 시스템으로 사용 시 각도를 눕히거나 뒤집어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한락스 브랜드 담당자는 "본 제품은 세정제 카테고리에서 출시된 최초의 플라스틱 배출을 줄여주는 스프레이 세정제 제품이기 때문에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고,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달성하겠다는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 밝혔다.

 

 참고로 세정제 리필 제품 ( 2회 사용 분 리필용기 )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다.

 

 

- 2022년11월 10일 패밀리패션 브랜드 <자모닉>이 유한크로락스와 협업으로 '유한젠 증정 행사'를 진행했다.

 

 금번 행사는 11월 11일부터 자모닉 자사몰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한크로락스의 유한젠 액상형 200ml 제품을 제공했다.

 

 2022년 11월 14일부터는 카카오 선물하기에서도 자모닉 브랜드관 제품 구매 시 유한젠 200ml를 함께 받아볼 수 있다.

 

 자모닉 관계자는 "산소계 표백제 브랜드 유한젠과 협업을 진행했다.

 

 잠옷 등의 라운지웨어를 나눠 입거나 물려 입기 수월하도록 디자인 해 한 벌의 옷을 오래 소비할 수 있게 하는 자모닉 브랜드와의 가치와도 궁합이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해 콜라보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1932년 경기상고를 졸업하고 유한양행에 입사한 기업인 홍병규 ( 1916~2011 )가 서울 신문로 사옥에서 숙직하던 밤, 해주도립병원에서 급한 연락을 받았다.

 

 수입혈청약이 덜어져 수술 환자가 위독하다는 것이었다.

 

 입사 2년차 신참 직원이었던 그는 숙직자 수칙을 무시하고 창고를 열어 약을 꺼낸 뒤 서울역으로 달려가 경의선 열차 차장에게 "열차가 병원 인근 토성열을 지날 때 약상자를 차창 밖으로 던져 달라."고 청했다.

 

 차장은 부탁대로 약을 던졌고, 현장에서 기다리던 병원 직원이 그약을 가져가 환자를 살렸다.

 

 다음 날, 사건을 보고받은 사장 유일한은 홍병규를 크게 칭찬했다고 한다.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 철학에 따른 행동이었다.

 

 유일한은 평양에서 태어나 만 9세에 미국으로 유학을 가 고학하여 미시간대와 스탠퍼드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서재필 등을 도와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1925년, 21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은 청년 유일한은 일제강점기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을 보고 "건강한 국민만이 잃어버린 주권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의약품산업을 선택했다.

 

1926년 귀국해 유한양행을 설립, 1933년 진통소염제 안티푸라민을 출시했다.

 

 당시 유한양행은 의약품 수입을 독점하던 일본 상사들과 경쟁하면서 민중 사이에 만연해 있던 피부병, 결핵, 학질, 기생충 감염 등을 치료하기 위해 각종 의약품을 공급하는 한편 소독제, 위생재료, 혈청, 백신 등을 보급해 질병 퇴치에 노력했다.

 

 외국 의약품 수입에만 의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자체 생산에 돌입한 1933년 자체 1호 개발품인 안티푸라민의 생산을 필두로 구충제, 피부병약을 제조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1936년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를 도입, 본격적으로 제약공장과 실험연구소를 경기 소사에 건립하고 회사 형태를 주식 회사로 변경한다.

 

 바로 이때 임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분배하며 실질적인 종업원 지주제를 시행하게 된다.

 

1962년 제약업계 최초로 기업공개를 이행해 경영의 합리화를 기했다.

 

 또 자본과 경영을 분리해 현대적 경영 체제를 갖추며 우리나라 기업 경영의 모범이 됐다.

 

 1969년 은퇴하며 경영권을 전문경영인에게 넘겼고, 손녀 학자금 1만 달러를 뺀 전 재산을 교육 사업에 기부했다.

 

 동시에 유한공업고등학교, 유한공업전문대 ( 현 유한대 )를 설립했다.

 

 현 유한양행의 최대주주도 그가 숨지기 직전 설립한 유한재단이다.

 

 그는 "기업의 소유주는 사회이며, 단지 관리를 개인이 할 뿐."이라는 말을 남겼다.

 

 

 홍병규는 평생 유한양행에서 재직하며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1975년 계열사 유한코락스 ( 현 유한크로락스 ) 대표이사 시절 '유한락스'를 개발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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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9년에는 현대적 생산시설을 갖춘 안양공장을 준공해 1985년 4월 국내 최초 KGMP (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 ) 적격 업체로 지정받았다.

 

 1970년대에는 자체 개발한 기술을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고 인도에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헤 체계적인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더불어 2005년 경기 용인에 중앙연구소, 2006년 충북 청주에 cGMP 수준 설비의 신공장을 준공해 최고의 시설과 기술을 갖춘 제약회사로 거듭났다.

 

 유한양행은 2013년 제약업계 매출 1위, 2014년 업계 최초 매출 1조 원을 돌파한다.

 

 유한양행은 글로벌 50대 제약사로 상징되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유한양행은 오너가가 경영에 참여하지 않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지배 구조를 갖고 있다.

 

 유한양행의 최대주주는 유한재단이며, 2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 3대주주는 자사주다.

 

 유일한 창업주는 1939년 대한민국 최초 종업원지주제 채택, 1969년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후 50년 넘게 평사원 출신의 전문경영인을 선출하고 있고, 임직원들 중 유일한 창업주의 친인척은 단 한 명도 없다.

 

 게다가 유일한 창업주는 은퇴하기 직전 자신의 혈연, 친척들을 전원 회사에서 해고했다.

 

 가족 때문에 회사에 파벌이나 알력 다툼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유일한씨의 장남 유일선씨에게는 손녀인 유일링 양의 학자금으로 1만 달러만 남겼는데, "만약 제가 손녀의 학자금 명목이라는 이유로 1만 달러를 받으면 세상이 저를 욕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돈을 받지 않으려 했다.

 

 유일선씨는 받은 돈의 절반만 쓰고 남은 돈은 사회에 환원했다.

 

 또 장녀 유재라씨에게는 유한중학교, 유한공업고등학교 일대의 땅 5,000평을 상속했는데, 그녀는 모든 재산을 사회, 교육사업에 쓰기를 원한다고 유언을 남겼다.

 

 "기업은 개인의 것이 아니며 사회와 종업원의 것이다. 정성껏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 봉사하고, 정직, 성실하고 양심적인 인재를 양성, 배출한다.

 

 기업의 이익은 첫째, 계속 기업을 키워 일자를 창출하고, 둘째, 정직하게 납세하며, 셋째, 남은 것은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한다." - 유일한 어록 -

 

 

- 2021년 9월 6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발표했다.

 

 안전한 원료 사용으로 심사기준 적합 판정을 받아 화학성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인 것이다.

 

 이날 처음 선보이는 <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의 전성분이 공개된 제품 중 안전성이 높은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심사해 적합 제품에 표시할 수 있는 제도다.

 

 녹색소비자연대,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환경부가 협약을 맺고 화학 제품, 화학물질 안심사회 구축을 목표로 생활화학제품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 비전을 제시할 전망이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이 제조, 수입, 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원료 전성분 및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거나 공개 추진 중임을 입증할 수 있는 제품, 영업비밀 성분이 없는 제품, 심사지침에 따른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만 신청할 수 있다.

 

 그리고 기술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서류, 현장, 종합심의로 이어지는 엄격한 심사를 받는다.

 

 심사위원회는 기술위원회의 제품 내 전성분, 원료 공급자의 전성분 확인서, 제품 내 성분별 관리 등급과 심사기준 적합성, 제품의 유해성 정보 등 서류 심사와 원료 제조, 공급사 또는 제품 제조사 방문조사 등 현장 심사 결과를 종합 판단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선정한다.

 

 총 22개 기업 1,508개 제품 중 이날 공개된 제품은 (주)유한크로락스 유한젠을 비롯 6개 기업 11개 제품이 심사적합 판정을 받았다.

 

 유한젠은 형광증백제, 향료 성분 배제를 구현했다.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면 심사 결과서를 발급받은 후 2년간 '화학물질저감우수제품'이라 새겨진 표시 문구를 게재할 수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히 전인수 이사장은 "본 제도를 통해 소비자는 생활화학제품의 근원적 안전을 확보하고, 기업은 소비자 신뢰 회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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