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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의 서재/신문에서 얻은 지혜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과 자세 그리고 마크 트웨인의 삶과 작품

by ghdzbql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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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lickr.com/photos/okinawa-soba/4886003349

[ 짱구는 못말려 명언 모음 및

잘못 알려진 명언들 ]

https://1wndlf.tistory.com/363

 

 

 

리더의 무게감과 어려움

- 치명적 질병이나 시련, 절대 과제 앞에

통상 15 ~ 20%는 도망가고,

     60 ~ 70%는 체념한 반면,

오직 15 ~ 20%만이 현실 앞에 도전한다.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하는 순간

'안주'라는 독에 빠지게 된다.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

Good is the enemy of great

 

 

- 리더는 부하들의 특성,

잠재된 능력을 잘 파악해서

그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 같은

지휘관과 관리자가 돼야 합니다.

 

 ( 마중물 : 과거 상수도가 없던 시절,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수동 펌프에

처음 넣는 한 바가지의 물을 말한다. )

 

 

- 조직의 리더라면

일을 지시하거나 문제 해결을 할 때

반드시 킹핀 ( 자동차의 조향장치를

구성하는 부품 중 하나 )을 찾아내

공략해야 한다.

 

  즉 임무를 줄 때는 최소한 그것이

지금 시점에서 꼭 필요한 일인지,

적절한 업무인지,

 

  문제의 핵심을 관통한 것인지를

신중하게 고민한 후에

명령을 내려야 한다.

 

  리더들은 가능한 한 많이 고민하고,

부하들과 조직에는 최대한

적게 임무를 주라.

 

 

- "우리는 그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게 된다.

< 촌철살인의 대가이자

[ 톰소여의 모험 ]을 쓴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 Mark Twain >

 

 

- "승리 요인을 분석하면

결국 이겨 놓고 싸운다."

先勝求戰 < 이순신 >

 

 

- "한 마리의 사자가 이끄는

백 마리의 양 떼가

한 마리 양이 이끄는

백 마리 사자 떼 보다 낫다."

< 마키아벨리, 나폴레옹 >

 

  그러기에 리더는 배에 제일

먼저 들어오고 가장 늦게 나온다.

 

 

- 꿈과 목표는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삶의 원동력을 준다.

 

  그러나 그 원동력을 발휘할

노력이 없다면 내가 꿈꾸는 꿈은

망상에 불과하다.

 

 

- 관행적이고 습관적으로 범했던

불법과 불의, 설마와 대충이

배에 가득 차는 순간,

배는 침몰할 수밖에 없다.

 

 

- 장벽의 힘은 세다.

그것은 사람의 의지를 꺾어

쉽게 포기하게 만들고,

익숙하고 편한 길로만 이끈다.

 

  '나이 때문에, 시간 때문에,

규정 때문에, 예산 때문에, 환경 때문에...'

장벽은 다양하다.

 

  하지만 벽은 의지로 뚫리고,

의지를 끄는 것은 희망이다.

 

  개척자를 뜻하는 영어는

Frontier, Pioneer, Traiblazer,

Navigator, Pathfinder 등 많다.

 

  벽의 개수만큼 도전자도 많다는 것이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이다.

 

  사무엘 울만도 읊었다.

 

  "아름다움, 희망, 격려, 용기, 힘의

영감을 받는 한 그대는 청춘이다."

 

 

- "젊은이는 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자신의 말을 정립한 젊은이는

틀림없이 미래의 지도자가 됩니다.

 

   반면 자신의 말이 정립되지 않고

유행하는 말에 휘둘리는 사람은

불평불만하는 범부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말에 휘둘리지 않고

말을 부리는 사람에겐 미래가 있습니다.

< 신부 차동엽 >

 

 

[ 귀여운 여인 안톤 체호프의 삶과 작품,

책 바보 빅터 후기 ]
https://1wndlf.tistory.com/280

 

 

 

 

 

 

오늘의 문장

- 치명적 질병이나 시련,

절대과제 앞에

통상 15 ~ 20%는 도망가고,

      60 ~ 70%는 체념한 반면,

 오직 15 ~ 20%만이

현실 앞에 도전한다.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하는 순간

'안주'라는 독에 빠지게 된다.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

Good is the enemy of great

 

 

  유독 리더와 관련된

구절들이 많았던 페이지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위의 문장을

< 오늘의 문장 >으로 꼽았는데,

 

  그 이유는 제가 가슴에 품고 있는

문구와 맥락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언제, 어디에서 들었는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제 삶의

방향을 잡아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대중교통이든,

자가용이든 사람은 많고,

차는 막히기 마련입니다.

 

  한 광고에서 이런 상황을 두고

자가용에 타고 있는 운전자는

어차피 교통체증을 바꿀 순 없으니,

 

  잠시나마 다리 위로 떠오르는

석양을 바라보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보자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두고

한 드라마에서 제대로 저격하는

대사가 나옵니다.

 

  "모든 불편하고 지루한 순간들을

그런 식으로 좋게 좋게 넘긴다면

우리는 지금의 문명을 이룩하지

못했을 것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발전해 나갈 수 없을 것이다.

 

  건전한 불평과 불만은 오히려

개인과 조직은 물론 더 나아가

인류를 번영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

 

  이후로 저는 모두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불평과 불만 대신

불완전한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불평과 불만을 표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마저도 안 좋은 내색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건전한 불평과 불만은 변화를 가져오고,

설사 바뀌는 것이 없다 하더라도

무조건 불합리함에 복종하는 것보다는

낫다"라고 말합니다.

 

  아마 앞으로도

위와 같은 저의 가치관은

변하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불평, 불만이 주는 스트레스보다

불평, 불만을 야기하는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하면 극복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게 더 즐거우니까요.

 

[ 앤드류 카네기 강철왕의 삶과 도전

그리고 명언과 저서 ]

https://1wndlf.tistory.com/199

 

 

 

 

 

 

 

* 인물 소개

- 마크 트웨인 Mark Twain

( 1835.11.30 ~ 1910.04.21 ) :

 본명은 Samuel Langhorne Clemens

클레멘스이다.

 

  미주리주에서 가난한 개척민의

아들로 태어났다고 한다.

 

  12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인쇄소 견습공으로 일을 배웠다.

 

  1857년 미시시피강 수로 안내인으로

일했는데, 그의 필명인 마크 트웨인은

'강의 뱃사람'이라는 용어로

안전수역을 나타내는 두 길을 뜻한다.

 

  쉽게 말해 배가 지나가기에

안전한 수심인 두 길 ( fathom )

물 속을 의미한다.

  한 길은 약 6피트 ( 약 1.8m )이다.

 

  그 전에는 조쉬 ( Josh ),

토마스 제퍼슨 스노드그래스

( Thomas Jefferson Snodgrass ) 등의

필명을 사용했다.

 

  그는 제대로 된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공립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읽다시피 해 스스로

지식을 쌓았다.

 

  후에 예일대 명예문학박사,

 미주리주립대 명예법학박사,

 옥스퍼드대 명예문학박사 등의

 명예학위를 받게 된다.

 

  그러다 1861년 남북전쟁이 발발해

남군으로 참전했으나 금방 빠져나왔고

광산기사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신문기자로 일하다가,

 

  1867년 초기작인 단편집

< 캘리베러스군의 명물

뛰어오르는 개구리

  The Celebrated Jumping Frog of

Calaveras Country >로

 야성적이며 대범한 유머를 선보여

명성을 얻는다.

 

  이후 유럽의 관광 명소를 도는

여행단에 참가해 여행기를 신문에

연재해서 다시 정리한

< 철부지의 해외 여행기

The Innocents Abroad ( 1869 ) >를

출판한다.

 

  그리고 1870년 동부의 석탄 부자의

딸 올리비어 랭든과 결혼했다.

 

  1876년 < 톰소여의 모험

The Adventures of Tom Sawyer >,

 

  < 미시시피강의 생활

Life on the Mississippi ( 1883 ) >

등의 걸작을 남겼고,

 

  < 허클베리 핀의 모험

The Adventures of Huckleberry Finn

( 1884 ) >은 문명에서 동떨어진

자연인의 자아와 혼을 노래한

미국적인 일대 서사시로 널리 알려진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풍자가로서의 남북 전쟁 후의

사회 상황을 묘사한

< 도금시대 The Gilded Age ( 1873 ) >를

세상에 선보인다.

 

  이 외에

< 왕자와 거지

The Prince and the Pauper ( 1882 ) >,

 

  전쟁을 반대하는 우화인

 < 전쟁을 위한 기도

The War Prayer ( 1905 ) >,

 

  < 인간이란 무엇인가

What is Man? ( 1906 ) >와

 

  미완성작 < 괴상한 타관 사람

The Mysterious Stranger ( 1916 ) >,

 

  < 아서 왕궁의 코네티컷 양키

A Connecticut Yankee in King

Arthur's Court ( 1889 ) >

 

  < 잔 다르크에 대한 개인적인 회고

( 1895 ) > 등

 

  위의 작품들을 통해 마크 트웨인의

미국이 지향하는 제국주의적 침략을 비판하고,

 

  미국 반제국주의연맹 부의장으로

활동할 만큼 반제국주의와 전쟁 반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더불어 유럽의 제국주의에도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해

대영제국의 판도를 확장시킨

세실 로드와 아프리카 식민지 확장에

앞장선 벨기에 국왕 레오폴드 2세를

강도 높게 비판한다.

 

  덕분에 그는 '미국 문학의 링컨',

'미국 현대문학의 효시'라고 평가받는다.

 

  헤밍웨이는 마크 트웨인의

<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을 두고

"현대 미국 문학이 이 책에서

비롯되었다."라고 극찬했다.

 

[ 존 맥스웰 세계 최고

리더십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
https://1wndlf.tistory.com/196

 

 

 

 

 

 

 

 

  작품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입으로

놀랍게도 마크 트웨인은 수입의

상당 부분을 발명에 쏟아부었다.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와

가깝게 지내며 그의 연구실에서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전해진다.

 

  트웨인은 [ 유아를 위한 침대 부속 ],

[ 새로운 방식의 증기 엔진 ],

[ 콜로타입 인쇄기 ], [ 개량 허리띠 ],

[ 식자기계 ] 등을 발명했지만,

 

  사실 유용함이나 상품성에서는

성공과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그의 과학기술에 대한 사랑은

작품 < 아더왕 궁정의 코네티컷 양키 >에서

미국인 시간 여행자와 여러 과학 지식이

활용되어 그를 과학소설 ( SF ) 장르의

선구자 중 한 명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사실 마크 트웨인은 발명과 경영,

투자 등에 실패해 재정적으로

큰 곤란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의 친구 스탠더드 오일 회장

핸리 허틀스턴 로져스

( Henry Huttleston Rogers )의 도움으로

작품 저작권이 채권자들에게

넘어가지 않을 수 있었다.

 

  또 한 가지 일화로,

트웨인은 헬렌 켈러의 자서전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아 그녀와도 절친하게 지냈고,

 

  그녀가 래드클리프 칼리지에

진학했을 때 로저스에게 그녀를 소개해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아름다운 사연으로 짐작할 수 있듯이

트웨인은 여성의 권리 신장에도

관심을 갖고 활약했다.

 

  특히 여성에게도 투표권을

줘야 한다는 강연과 노동 운동 및

노조에 대해서도 지지 입장을 표명했으며,

노예제도 철폐를 주장했다.

 

 그는 흑인 학생이 예일대 법과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학비를 지원했고,

 

  성직자가 되고 싶어 하는

또 다른 흑인 학생이 공부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러시아 혁명가들을 지지함은 물론,

그들을 폭력으로 탄압하는 러시아 황제를

비난했고, 기독교의 해외 선교가 실제로는

제국주의 침탈과 연관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시대를 앞서간 마크 트웨인의 가족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슬픔을 느끼게 한다.

 

  1896년 딸 수지가 뇌막염으로,

1904년에는 아내 올리비아가,

1909년 딸 진이 세상을 떠났다.

 

  이어서 핼리 혜성이 지구에 근접한

날로부터 2주 뒤에 태어난 마크 트웨인은

1910년 04월 21일 자신의 소원대로

핼리 혜성이 지구에 근접한 다음 날에

심장마비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갔다.

 

  그가 세상을 떠나고 당시 미국 대통령

윌리엄 태프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

진정으로 지적인 즐거움을 주었다.

 

  그의 작품들은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게 될 것이다.

 

  그의 유머는 분명 미국적인 것이었지만,

그의 고국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높이 평가받았다.

 

  그와 그의 작품들은 미국 문학에서

영속적인 유산으로 지속될 것이다."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와 삶의 의미 ]

https://1wndlf.tistory.com/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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